워싱턴 평통, 황인성 사무처장 초청 평화공감포럼 열어
워싱턴 평통, 황인성 사무처장 초청 평화공감포럼 열어
  • 워싱턴DC=강남중 해외기자
  • 승인 2019.01.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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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자문위원 100여명 참석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가 황인성 평통 사무처장을 초청해 평화공감포럼을 개최했다.

100여명의 평통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1월26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 위치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었다. 이재수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에서 윤흥노 회장은 “올해는 민족자결을 외치고 일어난 3.1 운동의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각기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진 축사 순서에서 메릴랜드주 소수계행정 지미 리 장관은 “통일은 갑자기 올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정치적 힘을 기르자”고 말했고, 김동기 총영사는 “평화와 통일의 열기가 뜨거운 이때 새로운 결단과 행동으로 꿈을 이루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황원균 미주부의장은 “2019년이 비핵화가 이루어지는 해가 될 수 있는 만큼 재미동포로서 공공외교에 힘을 쏟아야 한다 ”고 말했다.

류은헌 교육홍보분과위원장의 소개로 시작된 2부 공감포럼에서 황인성 사무처장은 “군사적 긴장완화로 통일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지만 우리는 좀 더 분명하고 확고한 평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남북 관계가 정상간 합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이지만 미국 정부의 정책과 미국 시민의 생각이 더 중요하다”면서 “평통 위원 여러분들과 워싱턴동포들은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부탁했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는 이날 포럼에서 올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워싱턴 평통은 3월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4월에 시민사회 단체 초청 포럼을, 5월에 통일 골든벨 행사를, 6월에 평화통일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6.15 공동선언 19주년 기념포럼을, 7월에 청소년 차세대 평화 아카데미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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