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원홍 호주한인공익재단(KACS) 이사장이 1월26일 호주국민훈장(Order of Australia Medal, OAM)을 수훈했다고 한호일보가 보도했다.
이전 호주국민훈장을 수훈한 호주 동포는 이상택 목사, 이경재 전 시드니한인회장, 이경규씨, 김태홍 전 한국재향군인회 호주지회장 등 4명뿐이었다. 1월26일은 오스트레일리아데이(Australia Day)로, 호주정부는 1127명에게 국민훈장을 수훈했다.
전체 수훈자 중 가수 올리비아 뉴튼-존이 최고 등급인 컴패니언(AC)을 받았고, 가수 카일리 미노그, 수영 레전드 이안 소프, 전 정치인 피터 리스, 로이 에머슨(남자 테니스 전 세계 1위), 현 대법관들인 미쉘 고든, 제프리 네틀 등이 국민훈장을 수훈했다.
승 이사장은 시드니한인회장, 재호한인상공인연합회장, NSW 법무부 산하 반차별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NSW 다문화커뮤니티협의회(Multicultural Communities Council, MCC) 부의장과 호주한인공익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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