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부의장 황원균)가 1월25일 미국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에 있는 메리어트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황원균 미주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9년은 지금까지 형성된 한반도 평화를 본격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시기이며, 따라서 미주지역의 통일 활동 사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려는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의 의지가 느껴진다”면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현안과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주지역 협의회장들은 공공외교 활성화, 차세대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승구 덴버협의회장은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기준이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고, 김동석 운영위원은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재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미자 보스턴협의회장은 한국어에 서투른 차세대를 위한 맞춤형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관련해 유석찬 달라스협의회장은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운영위원회의 후에는 워싱턴 DC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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