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해 9월 제주로 이전한 재외동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손잡고 협업에 본격 나선다고 1월30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재외동포재단과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 중 일부를 제주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매년 여름 방학기간 실시하는 사업으로, 재외동포 청소년 650여명과 국내 청소년 350여명이 참여한다.
제주도는 “협력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제주출신 3,4세 해외동포 청소년을 선정해 재단에 요청하기도 했다”고도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는 ‘외국외교관 제주체험사업’(가칭)을 계획하고 있다. 교류재단이 주최하는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사업’ 참여 차 방한하는 외국 외교관을 대상으로 제주 우수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제주포럼을 시찰하는 등 제주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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