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재 월드옥타 명예회장, '문학바탕' 신인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
김우재 월드옥타 명예회장, '문학바탕' 신인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9.01.3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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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내 삶을 문학에 전념하고파” 소감 밝혀
김우재 월드옥타 명예회장
김우재 월드옥타 명예회장

삶의 흔적

복사꽃 피는 도원에
냇가도 변하고
청춘의 향기도 세월 따라
퇴색해 가는 인생길

뒤돌아보지도 마라
그냥 가는 것

낯선 타국 타향살이
수십 년
쓴맛 단맛
굽이굽이 맺힌 恨

늘 애달픈 내 삶의 무게
그 흔적
내일은
무지갯빛으로 빛나리라

월간 <문학바탕> 1월호에 실린 김우재 월드옥타(World-OKTA) 명예회장의 시다. 이 외에도 ‘어머니’, ‘기도’, ‘인생’, ‘황혼의 멋’도 실렸다. <문학바탕>은 김 명예회장을 신인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우재 명예회장은 42년 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무궁화그룹(PT. KOIN BUMI)이라는 유통회사를 운영한 한상 기업인이다. 그는 항공대학교를 나와 대한항공에서 10년간 일하다가 인도네시아로 진출했고, 무궁화유통을 2014년 기준 인도네시아 전역에 4천여개의 유통망을 가진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와 함께 무궁화재단을 설립해 심장병 어린이 수술돕기 사업, 나환자 지원사업, 재난구호 및 불우이웃 지원사업, 장학 및 교육지원사업 등을 펼쳤다.

김 명예회장은 당선소감으로 “남은 내 삶을 문학에 전념하면서 맘껏 풀어내고 싶다. 또 다른 시작으로 보랏빛 황혼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민용태, 윤경숙 시인은 “젊은 시절 국경을 초월해 불철주야 뛰었던 분이기에 이번 등단이 오랜 세우러 속에 감췄던 열정을 펼치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 황혼의 아름다운 도전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심사평을 했다.

한편 김우재 명예회장의 시 '내 사랑 제주여'는 2019년 1월에 발매된 歌曲同人 제19집 가사로 채택되기도 했다. 歌曲同人 제19집에는 총 20곡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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