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선언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월3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샌프란시스코한인회가 주최하고 박용만기념재단이 주관했다. 박준용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곽정연 샌프란시스코한인회장, 신상진 국회의원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용만기념재단 박상원 회장은 “대한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9명 중 5명이 미주한인 애국지사다. 이분들 모두가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미주에서 독립운동을 치열하게 했다”고 이 행사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시는 2월1일을 대한독립선언 100년의 날로 선포했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선포문(Proclamation)에 "샌프란시스코는 많은 투쟁 지도자들이 활동했던 곳이고 또한 한국망명정부가 1912 년에 첫 회의를 개최한 곳으로 한국독립운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대한독립선언100 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의 미주한인사회를 인정하고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시민적 유산을 만들어왔던 셀 수 없이 많은 기여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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