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유럽한인 차세대 웅변대회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다.
유제헌 유럽총연 회장은 2월3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웅변대회를 3월22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장소는 추후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웅변대회의 발표 주제는 ‘3.1운동 또는 3.1정신’이다. △한반도의 통일과 차세대들의 역할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 등을 발표 주제로 선택해도 된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다문화 가정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럽 각 국가의 한인회가 추천하는 한인 청소년들이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3월8일까지 원고를 유럽총연 사무국으로 제출해야 한다.(yuchonggermany@gmail.com)
유럽총연은 3.1운동과 유럽한인이주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이와 관련한 여러 기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총연은 1919년 11월19일 35명의 한인 노동자와 학생들이 프랑스에서 모임을 갖고 재법한국민회를 결성한 것이 유럽한인이주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유럽총연은 올해 <유럽한인이주사 100년>을 발간하고, 오는 7월 독일 철의 장막 지역에서 청소년 평화통일캠프를 여는 등 다양한 100주년 기념사업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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