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협회 애틀랜타지부(지회장 마이클 박)와 애틀랜타 한인사회 대표 100여명이 2월12일 조지아주 의사당에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애틀랜타한인 사회는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지키고 있지만, 올해는 더 많은 주류 정치인들의 참여를 위해 스케줄을 조정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자라 카린섹 주상원의원, 마이크 글랜튼 주하원의원,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샘 박 주하원의원 등 정치인들이 이날 행사장을 찾아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와 견종호 부총영사가 참석했고, 김일홍 애틀랜타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김강식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백규 K-파워 의장, 은종국 전 한인회장, 김학규 흥사단 동남부지회장, 이은자 미션아가페 대표, 권요한 조지아대한체육회장 등 한인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대화를 나눴다.
한복을 차려입은 한인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주의사당에서 한미간 우호를 기념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주하원에서 한인 이민 역사와 확대되고 있는 한-조지아 관계에 관해 연설하고, 이달 말 베트남에서 열리는 미북정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를 곤고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것인 만큼 조지아주의회가 적극 지지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하원은 2019년 2월12일을 ‘조지아주 미주한인의 날’로 선포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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