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한인 100년의 역사 책으로
프랑스한인 100년의 역사 책으로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2.14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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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6일 교보타워에서 출판기념회

「프랑스한인 100년사」가 출간됐다. 이 책은 100년 전 프랑스 땅을 처음 밟은 한인들과 그 후대의 이야기다.

100년 전인 1919년 2월1일 김규식 선생은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하기 상해를 출발해, 3월13일 파리에 도착했다. 그 사이 3.1 운동이 일어나고, 4월13일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됐다.

주파리위원부 위원으로 임명된 김규식 선생은 한국 문제가 국제 문제로 부각되도록 힘을 다했다. 이승만 대통령의 소환명령으로 김규식 선생은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파리위원부는 1923년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이 일제의 압제에 억압받고 있는 실상을 널리 알렸다.

100년이 지난 2019년 파리에서는 영화, 한식 등 한국 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프랑스에는 1만7천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상무 편찬위원장은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프랑스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극적으로 변모했다. 이 책은 프랑스 땅을 처음 밟고 살아왔던, 살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갈 동포들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 책의 부제는 ‘꼬레앙 100년의 항해’다. 프랑스한인100년사편찬위원회가 발간을 했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을 했다. 편찬위원회는 한불협회, 프랑스한인회와 함께 오는 3월2일 서울 교보타워 23층에 있는 다목적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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