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레호시(Vallejo)가 1월12일(한국시간) 시의회에서 ‘한국이민자의 날’을 제정·선포했다.
발레호시는 “미주한인 250만명 시대를 맞아, 한국 이민자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기리고자, 1월13일을 ‘한국이민자의 날’로 정한다”고 밝혔다.
발레호시는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정부협회가 조사한 ‘주민인종 다양성 조사’에서 최고를 차지한 도시다.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김지민 부총영사, 샌프란시스코한인회 곽정현 회장·박병호 이사장, 실리콘밸리한인회 허진옥 회장대행·우동욱 이사장, 이스트베이한인회 이진희 부회장, 노스베이한인회 홍성호 회장, 미주총연 토마스김 부회장, 샌프란시스코체육회 김한주 고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밥삼 파얀 발레호 시장의 ‘한국이민자의 날’ 선언문 낭독, 윌리엄김 진천자매도시위원장의 소감 발표, 송기섭 진천군수의 환영 메시지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발레호시와 진천군은 지난 2002년 4월 자매교류를 체결한 이래, 다양한 문화체육교류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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