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유권자연대(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대표 김동석)가 오는 7월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KAGC 전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KAGC는 2014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어 30개주에서 오는 한인 600여명에게 시민참여 교육을 하고, 연방의회에 한인사회의 주요현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상원외교위원회 간사 밥 메넨데즈 상원의원, 하원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 테드 요호 하원의원 등 총 18명의 연방의원들과 조윤제 주미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KAGC는 이외에도 한인대학생 교육 프로그램인 △KAGC U와 매년 여름에 한인학생들을 연방상·하원의원실에 인턴으로 배정 및 지원하는 △연례 Congressional Fellowship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16일엔 한인 대학생 50여명을 초청해 미주한인 정체성을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