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동환)가 ‘톈진2 세종학당 한국어교실’ 개강을 앞두고 대폭적인 확대개편을 실시한다.
천진시 진남구, 대항구, 서청구 인근지역의 한국기업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의 진남구 용인전자 분교는 그대로 유지하고, 천진 북진구 분회와 서청구 분회에 각각 회원사 직원들을 위한 분교를 신설하고 초급 한국어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의 모집정원은 각 분교별 15명이며, 수업은 3월4일부터 6월28일까지 15주간 총 30회 이루어진다. 교과가 신설되는 북진구와 서청구 분회의 분교에서는 세종한국어 1-초급1A 과정이, 기존의 진남구 용인전자 분교에서는 초급1A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세종한국어 2-초급 2A 과정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회원사 직원에 대해 회사에서 50%를 지원하며, 나머지 50%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한다. 톈진2 세종학당 한국어 교실은 천진한국인상회가 정부의 지원사업인 세종학당 프로젝트팀과 MOU를 맺고, 2018년 9월 처음으로 용인전자 분교를 개설한 이래 지금까지 이어오는 한국어 교육 프로젝트다. 천진한국인회는 오는 4월 톈진2 세종학당 한국어교실을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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