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올해 27억의 예산을 투입해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2012년부터 국토부가 진행한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사업에, 지난해 처음 시도한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결합한 사업이다.
OJT 사업과 관련 국토부는 그동안 2,000여명을 66개국으로 파견했고 중견·중소기업의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측면에서 효과를 거뒀다.
‘해외인프라 공기업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은 체험형 인턴사업으로 국토부기 지난해 선발한 26명의 인턴은 올해 1월부터 13개국에서 일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는 청년층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 국제기구, 외교부 재외공관 등에서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차세대 해외인프라 및 도시개발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현장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 인재를 키움으로써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진출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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