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한인회가 2월26일 정기총회와 김맹환 15대 한인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남아공한인회에 따르면,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15대 한인회장 취임식에는 한인회 회원들과 박종대 주남아공대사 등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대사는 격려사를 통해 “남아공한인회가 세계 어는 한인단체보다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맹환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단결된 한인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맹환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민들이 가장 큰 고민인 비자발급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대사관과 협력하고 교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기겠다”고 밝혔다.
김맹환 신임 회장은 한국에서 오퍼상을 경영하다가 1992년 남아공에 진출했다. 전자 컴퓨터 모니터 등을 유통한 그는 8-9년 전부터 자동차 부품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한인회는 올해 새로운 사업으로 AIDS를 갖고 태어난 버려진 남아공 고아들을 후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제1회 한인회장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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