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 ‘파라과이 하프 연주자 이스마엘 레데스마(Ismael Ledesma) 공연’을 3월 7일 오후 7시 서울시 중구 수하동 KF 갤러리에서 연다.
파라과이가 자랑하는 하프 연주자 레데스마는 어린 시절부터 하프 연주에 두각을 나타내어 12살에 주파라과이칠레대사관이 주최한 민속 축제 하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은 파라과이의 국제문화대사로서 남미,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를 아우르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파라과이 독립 기념행사를 위해 내한하여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레데스마는 파라과이의 전통 민요부터 연주자의 자작곡, 우리 민요인 ‘아리랑’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직접 각 곡의 배경과 작곡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관객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인디언 하프로 불리는 파라과이 전통 하프인 ‘아르파’의 화려하고도 우아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흔치 않은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스마엘 레데스마 공연은 전석 초청으로 진행되며, 2월25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k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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