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개최...200여명 참여해 '대한독립만세'
오스트리아 한인사회가 개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3월2일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천영숙 평통 오스트리아 분회장의 개회사, 신동익 대사님의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대독,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범 부의장은 이날 12명의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박종범 부의장은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선열과 후손들의 100년의 세대가 한데 모인 것 같은 민족의 뜨거운 단합을 이루는 감격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희생으로 지킨 나라, 애국으로 보답하자”(문우회), “삼일정신 되살려서, 자유통일 이룩하자”(간호협회),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학생회) 등의 구호를 적은 플래카드가 벽면에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