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한인회(회장 임병옥)가 3월1일 오전 타이베이한국학교 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3.1절 100주년 기념 웅변대회’를 열었다.
중화민국한인회에 따르면, 양창수 주타이베이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임병옥 한인회장, 황희재 민주평통 대만지회장, 김홍수 한국상공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교민 및 학생이 참석한 1부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문 낭독, 3.1운동 100주년 대통령 기념사 대독(양창수 대표),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3.1운동과 조명하 의사’라는 주제로 열린 2부 웅변대회에서는 중학교 2학년 차예린 양이 대상을, 3학년 안남석 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중화만국한인회는 ‘신념이 역사를 바꾼다’는 제목으로 발표를 한 차예린 양과 ‘3.1운동 정신을 계승한 남북통일의 길’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한 안남석 군에게 한국-대만 왕복항공권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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