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이틀간 다채로운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펼쳐져
토론토에서 이틀간 다채로운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펼쳐져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3.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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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 오전 11 시, 토론토 멜라스트맨 광장 인근에서 열린 삼일운동 재현 행사.[사진제공=토론토한인회]
3월2일 오전 11 시, 토론토 멜라스트맨 광장 인근에서 열린 삼일운동 재현 행사.[사진제공=토론토한인회]

토론토한인회가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캐나다한인음악협회, 애국지사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3월1일부터 2일까지 3.1절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1일 오전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조성준 온타리오주 장관, 정태인 주토론토한국총영사, 마지드 조하리 연방의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캐나다한국무용연구회(감독 김미영)의 오고무 공연으로 막을 연 이날 기념식에서 정태인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고, 공장헌 한인회 이사장은 “일제 강점기에 자주독립을 일궈낸 나라의 국민으로서 3.1절의 정신을 계승해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뿌리를 잊지 않고 한 마음 한 뜻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강신봉 전 한인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애국지사기념사업회(회장 김대억)의 애국지사 초상화 설명회, 한국전통예술협회(감독 금국향)의 무용극 ‘삼일절 아~ 그날이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저녁 밀알교회에서는 3.절 기념음악회가 열렸고, 2일 오전 멜라스트맨 광장 인근에서는 3.1운동 재현 행사를 가졌다고 한인회 관계자는 전했다. 임방식 민주평통위원의 진행으로 열린 3.1운동 재현행사에는 현지 한인단체장들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여 ‘대한민국 만세’를 함께 외쳤다. 이날 저녁 6시 한인회관에서는 삼일절 기념 영화 ‘암살’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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