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출 월드옥타 명예회장이 KBS 해외동포상을 수상했다.
3월5일 오후 4시 진행된 KBS 해외동포상 시상식에서 박 명예회장은 두닝우, 배국희, 박 리 울리세우, 김 블라디미르씨와 함께 이상을 받았다고 월드옥타 사무국이 전했다.
박 명예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월드옥타 회장을 맡으면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청년들의 글로벌 창업을 지원했다. 수상자 중 두닝우씨는 운암 김성숙 선생과 중국 항일 여성 독립운동가 두군혜 선생의 손자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배국희씨는 독립지사 려성 배경진 선생의 외동딸로 미주광복회 회장직을 맡아 20여년 동안 활동했다. 박 리 울리세스씨는 독립운동가 이종오 선생의 증손자로, 멕시코에서 한인후손회를 결성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블라디미르씨는 고려인의 단합과 한민족 정체성 유지에 힘써 왔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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