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 열려
함부르크한인회(회장 방미석)와 주함부르크한국총영사관(총영사 신성철)이 공동주최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이 3월1일 독일 함부르크 리히트바르크강당(Lichtwarksaal)에서 열렸다.
독일 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신성철 총영사, 김학성 부총영사, 김용찬 코트라 함부르크무역관장, 함부르크 한인단체장, 함부르크한인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성철 총영사는 ‘3.1운동이 발생한 시대적 배경, 전개과정 및 파급효과’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몽양 여운형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해 소개하면서, “3.1절 100주년을 맞아 작금의 남북화해 무드가 무르익는 시점에 남북의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던 백범 김구 및 몽양 여운형 선생 등 독립지사의 노력을 새롭게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독립선언문 낭독, 한인학교 학생들의 플래시몹, 공연, 시낭송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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