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열린 제25대 상해한국인(상)회 회장 선거에서 박상윤 상하이상윤(相潤)무역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상하이저널에 따르면, 84명의 대의원 중 58명이 참여한 찬반투표에서 박상윤 대표는 39표를 얻었다.
상해한국인회가 이번에 신임 회장을 선출했지만, 선출과정에서 진통이 컸다. 지난해 10월24일 첫 후보자를 공고한 지 130여일만의 회장 선출이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3차례나 꾸려졌다.
회장선거에 앞서 박 후보가 “마음을 비우고(空心), 공적인 일에 봉사하는 마음(公心)과 한쪽 편의 주장이 아닌 함께 하는 마음(共心)으로 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3공심’을 앞세웠다고 상하이저널은 전했다.
박 대표는 현재 상하이상윤무역, 창수(常熟)상윤방직, 갤러리 윤아르떼 대표를 맡고 있으며, 월드옥타 상하이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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