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땅의 우리 축제 ‘사천왕사왔소’ 13일 EBS서 방영
일본 땅의 우리 축제 ‘사천왕사왔소’ 13일 EBS서 방영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03.12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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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통일일보 서울지사장 다큐멘터리로 제작

매년 11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사천왕사왔소’ 축제에서는 “왔소~ 왔소~”라는 우리말이 울려 퍼진다. 한국 전통의상을 입은 수천명의 참가자들은 오사카 시내를 가로질러 사천왕사(四天王寺 시텐노지)까지 가로지르며, 한국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한국 전통춤을 춘다.

이 축제를 찾는 일본인은 5만여명에 달한다. 올해로 30년간 이어지고 있다. ‘사천왕사왔소’ 축제의 명맥이 이렇게 유지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며, 그 안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이민호 통일일보 서울지사장이 만든 다큐멘터리 ‘일본 땅의 우리 축제 사천왕사왔소’가 3월13일 저녁 7시50분 EBS에서 방영된다.

‘사천왕사왔소’ 축제는 1990년 시작됐다. 오사카에서 있던 한국계 금융기관, 오사카흥은(대판흥은, 후일 관서흥은)이 한국과 일본의 깊은 유대를 재현하기 위해 이 축제를 열었다. 축제는 고대에서 중세까지 한반도의 문화와 문명 즉 불교와 한자, 도예, 건축, 생활양식 등을 전한 왕인 박사를 비롯해 탐라, 가야, 백제, 고구려, 신라, 조선 등에서 도래한 사람들의 수행행렬과 사절단을 맞이하는 일본의 주요인물과의 교류내용을 표현한다.

이민호 지사장은 한반도 도래인들의 역사 속으로 시청자들을 안내한다.

우리말 ‘오이소’라는 이름이 그대로 지명으로 남아있는 가나가와현의 오이소 마을. 이곳에는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고구려인들이 세웠던 ‘고려신사’가, 그리고 사이타마현에는 지금까지도 ‘고려신사’라는 이름을 온전히 유지하고 있는 신사가 있다. 또한 교토의 야사카 신사에서 모시고 있는 신라에서 온 신, 스사노오 이야기 등 일본 땅에 남겨진 도래인의 흔적을 짚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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