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 오후 2시30분 경 최소한 2명의 범인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의 두 군데 사원에서 총격을 가해 49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으로 크라이스트처치 시내에는 통행이 금지됐고 세 번째 범인은 스트릭랜드 스트리트의 폭탄이 장착된 차량에서 총격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 중 한 사람은 호주인으로, 군복을 입은 또 다른 한 명은 ‘파파누이 하이스쿨'에서 경찰에 잡혔다. 경찰에 잡힌 사람은 모두 4명으로 이 중 한 명은 여성이다.
아던 총리는 이번 총격사건은 전례 없는 폭력사건이라고 말하고 경찰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뉴질랜드 사상 최대의 총격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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