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시,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명예시민증’전달
한국 광명시(시장 박승원) 대표단이 3월14일부터 17일까지 3박4일간 미국 달라스시를 방문했다. 14일 오후 5시, 첫 방문지인 달라스한인회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방문 목적에 대해 “어린이 문화시설과 공원, 도서관 시찰, 장애와 비장애 어린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관람, 경제교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자리를 수라식당 2층 소연회장으로 옮겨 양 도시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나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명희 달라스한인회장은 ‘경제협력교류의향서’에 서명을 한 후, 양 도시의 경제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달라스한인회 오원성 이사장은 만찬사를 통해 “달라스는 한인스몰비즈니스의 메카라고 불릴 만큼 활성화돼 있다. 일자리 창출을 해외로 돌려보는 것도 국위선양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다음날 광명시 대표단이 달라스시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달라스시의 오마르 나르바에즈시의원은 박 시장에게 ‘달라스 명예시민증’을 전달하면서 우호 및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한인상권이 밀집한 캐롤턴시에서도 캐빈 화코너 시장과 시의원들이 양 도시간의 기업교류 및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명시대표단 일행으로 합류해 미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정책개발팀 김경희 부팀장은 방문한 소감에 대해 “달라스 경제, 엑스포 등에 관심이 있는 만큼 앞으로 정보교류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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