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재독한국문인회(회장 정안야) 총회가 3월16일 프랑크푸르트 외곽 도시, 오버우어젤(Oberursel)에 있는 서울식당에서 열렸다.
김남화 사무총장의 사회를 본 이번 총회는 성원보고와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정안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조건에서도 재독한국문인회가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꿋꿋이 자리를 지켜 온 것은 선후배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 덕분”이라며, “지난 2004년에 재독한국문인회 창립의 주역인 1,2,3,5대 회장이 자의 또는 타의로 문인회를 떠나 활동하시다 오늘 이 자리에 오시게 됐다.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보고, 2019년 청소년 백일장 개최, 정관개정 등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정관개정을 통해 문인회 위상을 추락 시키고 회원 간 분열을 조장하는 몇몇 회원 및 고문을 제명하고자 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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