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의회가 지난 1월11일 별세한 최순봉 시카고한미상록회장의 공적을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순봉 회장은 1946년 경상남도 합천군에서 태어났으며, 1973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시카고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두 번 시카고문인회장을 역임한 그는 서울시 평론가협회 주최 수필부문에서 입상을 했고, 미주동아일보 주최 시 부문 공모전에서 당선됐다. 2006년부터 10년까지 시카고상록회 이사장을 역임한 그는 2012년 10월부터 상록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시카고시의회는 오는 4월16일 마가렛로리노시의원 사무실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청해 결의안 증정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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