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뭄바이한국총영사관이 지난 4월10일 오후 7시 HYATT PUNE에서 푸네지역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푸네는 마하라슈트라주의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벤츠 인도공장, 현대 건설기계 등 인도 공업 생산의 중심도시 중 하나다. 뭄바이에서는 자동차로 약 4시간 떨어져 있다.
현장의 사진을 전한 푸네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푸네에서 생산 및 판매활동을 하는 포스코, 현대건설기계, 오성전자, 금강카인드 등 20여개사의 법인장과 김동영 주뭄바이한국총영사, 홍기영 코트라 뭄바이관장이 참석했다. 델리의 박학희 주인도한국대사관 상무관은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효성T&D, S&T Daewoo, 현대건설기계, DY Power를 방문한 뒤 저녁에 간담회장을 찾았다.
간담회에서 알루미늄 거푸집 및 건설자재를 생산 판매하는 금강카인드 최봉석 법인장은 CEPA 관세율의 인하를 요청했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신남방정책으로 인도 및 아세안의 지역에 진출하는 젊은 주재원들이 한국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해외에서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DY POWER 주봉환 법인장은 “마하라슈트라 주정부가 2013년부터 실행해 온 직접투자(FDI)에 대한 세제혜택이 2018-19년도엔 인도 전체 단일 세율인 GST 제도 하에서 줄거나 정지됐다”며, 인도 정부 및 주정부에 지속적인 혜택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동영 총영사와 박학희 상무관, 홍기영 코트라 관장 등은 한국대사관 또는 마하라슈트라 주정부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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