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선양 한중교류문화원서
선양한국인회가 항일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선양한국인회(회장 라종수)는 “주선양한국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과 4월12일 오전 선양시 황고구에 소재한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열었다”면서, “임병진 총영사, 라종수 한인회장,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박영완 회장, 동북3성한국인회연합회 손명식 회장, 한중교류문화원 안청락 이사장을 비롯한 교민사회 인사들과 항일독립유공자 후손 9명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병진 총영사는 정부기념사를 대독했고, 라종수 회장 손명식 회장 안청락 이사장, 박영완 회장은 임정헌장을 낭독했다. 신흥무관학교와 관련한 동영상도 상영됐다. 행사 후 한인회에서 제공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항일독립유공자 후손은 다음과 같다. 광주황포군관학교 제6기 필업생 전병균 아들 전정혁, 의병장 이진룡 우씨부인 증손주 우성희, 조선혁명군 총사령 양세봉장군 외손녀 김춘련, 조선혁명군 부사령 박대호장군 손주 박홍민, 조선혁명군 부사령 장명도장군 손주 장종봉, 동북항일련군경위려참모장 최윤구장군 외조카 강학영, 조선혁명군 중대장 김례옥 손주 김창하, 조선혁명군 지하통신원 김도선 손주 김용걸, 조선혁명군 양세봉장군 비서 박윤걸 아들 박동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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