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 개회식이 4월15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평화경제시대를 향한 재외동포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 동포언론사 편집간부 50여명과 국내 언론인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박기병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은 “본 협회는 그동안 재외동포 언론인들에 부하된 막중한 사명을 달성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재외동포 언론의 힘을 구심력으로 하여 730만 재외동포 사회와 조국 대한민국을 하나로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이번에 참석해주신 재외동포 언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개회사를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영상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허인구 G1 대표이사장, 이병대 대한언론인회 회장 등은 서면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9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춘천시, 동해시, 속초시 등에서 진행된다.
15일에는 이수영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상근이사의 ‘왜 개성공단인가’이란 주제 발표에 이어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16일 춘천으로 이동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참석 하는 개회식을 갖는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지역사회(언론) 발전을 위한 자치분권시대에 발맞춘 혁신과 역할, 권혁철 한겨레신문 평화연구소장은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교훈으로 본 접경지대 개발전망, 김강일 연변대학교 조선학연구센터 교수는 △한반도 평화정착의 과제와 조선족사회의 역할, 이동렬 동북아신문 발행인은 △재한조선족 60만 시대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17일 강릉에선 남북미 쟁점과 북한 바로알기(로창현 뉴욕 뉴스로 대표기자) 특강, 대회종합평가, 결의문 채택,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모은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