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오전 10시 경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덜햄에서 발생한 대형 가스폭발 사고로 한인 이공영(61)씨가 사망하고 17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합동수사를 하고 있는 덜햄시와 소방당국, 경찰이 전했다.
커피 전문점 Kaffeinate을 운영한 고인 이공영씨는 홀어머니와 두 자녀를 돌보며,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해 왔던 인물. 덜햄 한인사회는 갑작스런 그의 사망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랄리상공회의소(회장 황미란), 노스캐롤라이나연합상공회의소(회장 최행렬)가 이공영씨 가족들을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더 펀드’에도 약 10만달러가 모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재식 전 랄리상공회의소 회장은 “고통 받는 이공영씨의 가족들을 위해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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