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18만 고려인동포는 대한민국의 자랑”
문재인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18만 고려인동포는 대한민국의 자랑”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4.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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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동포간담회
우즈벡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 행사도 열려
문재인 대통령이 4월20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문화 예술의 집’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4월20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문화 예술의 집’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월20일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문화 예술의 집’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대사, 김도윤 한인회장, 박 빅토르 고려문화협회장, 신 이스크라 독립유공자 후손, 박시남 지상사협의회장, 허선행 세종학당장 겸 민주평통지회장, 김나영 아리랑요양원장, 이동욱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차관, 남 빅토르 타슈켄트 부천대 총장, 신 아그레피나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부장관, 조우석 타슈켄트 인하대 부총장, 이 아나톨리 독립유공자 후손, 이 이고리 고려문화협회 청년회장, 라노 쇼디에바 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포들이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즈베키스탄의 자랑스러운 국민으로 자리 잡은 여러분이 너무나 대단하시고, 너무나 고맙다”고 치하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82년 전인 1937년 겨울, 7만6천여 고려인들이 이곳 우즈베키스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 분들의 근면과 성실이 자손들에게 이어져 우즈베키스탄 정계와 재계, 문화예술계 등 곳곳에서 많은 고려인 후손들이 활약하고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 국민으로 존경받고 있는 18만 고려인 동포 여러분은 대한민국에게도 큰 자랑”이라고 밝혔다.

김도윤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첫 번째 만나면 지인이 되고, 두 번째 만나면 친구가 되고, 세 번째 만나면 가족이 된다’라는 우즈베키스탄 속담을 인용하며 “2017년 11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님과 첫 만남을 본 저희들은 모두가 행복했다. 이번 방문에도 그 우의를 바탕으로 결실이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같은 장소에서는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행사가 열렸다. 2016년부터 2년여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한국문화예술의 집은 3만 평방미터 부지에 건립된 복합 문화시설이다. 2016년 착공을 해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미르지요예바 여사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개관 행사에서는 고려인 이주 역사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관련 공연이 펼쳐졌다. 청와대는 “한국문화예술의 집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의 정신적, 문화적 구심점이자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문화 홍보 행사나 한-우즈베키스탄 문화교류 행사 등 양국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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