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가 코이카 봉사단원으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청년들의 현지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월드옥타(World-OKTA, 회장 하용화)는 4월24일 오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월드옥타 하용화 회장, 김성학 이사장, 남기학 수석부회장, 김영기 동남아대륙부회장, 구혜영 서남아대륙부회장, 주길식 중동아프리카대륙부회장, 최귀선 동유럽CIS대륙부회장, 장승일 중남미대륙부회장과 코이카 송웅엽 글로벌 파트너십본부 이사, 김영란 글로벌인재양성총괄실장, 윤지현 일자리지원팀장, 최다영 홍보관 등이 참석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월드옥타는 코이카 단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하기로 했다. 또 코이카 단원들이 월드옥타 차세대 글로벌 차업 무역스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코이카 단원들이 월드옥타 회원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국국제협력단과 협력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코이카 글로벌 인재들이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해외시장에서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코이카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1~2년 이상 체류한 한국청년 인재들은 한인 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이카가 배출한 인재들이 한인 기업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