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가 오는 5월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PJ호텔과 국회도서관 등에서 제5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를 연다.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정받은 18개 재외한인체육회 연합회체로, 이번 대회에서는 심포지엄, 서울시장 면담, 국회 방문, 청와대 참관, 대한체육회장 초청 만찬,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총연합회는 9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남북체육교류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남북체육교류를 위해 총연합회는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북한을 방문했고, 2018년 방문 시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과 면담을 했다. 지난 4월엔 재호주대한체육회 조정식 회장이 북한을 방문해 제100회 전국체전에 북한선수단 초청을 제안하기도 했다.
윤만영 회장은 “제5회 세계한인체육회장대회에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한인체육단체의 활동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정부 및 유관기관을 방문해 해외한인 체육단체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