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와 클래식 음악의 조화··· 미 조지아서 이색 콘서트
한국영화와 클래식 음악의 조화··· 미 조지아서 이색 콘서트
  • 애틀랜타=홍성구 객원기자
  • 승인 2019.04.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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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스크린에서 한국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이 연주를 하는 새로운 형식의 연주회인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지난 4월21일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 있는 인피니티 에너지 극장에서 열렸다.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이 주최한 이번 음악회에서 영화음악감독 김준성은 자신이 작곡한 영화음악 15편을 직접 지휘했고, 지휘자 박평강이 이끄는 애틀랜타 심포니아는 12곡의 한국영화 삽입곡과 OST를 연주했다.

여기에 소프라노 박유리, 민복희, 피아니스트 최자현, 바이올리니스트 김남훈, 호르니스트 테일러 헬름스가 협연을 했고, 애틀랜타 기독남성합창단도 함께 해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 공연은 리차드 우즈 조지아주 교육감과 샤이크 라만 주상원의원, 자라 카린섹 주상원의원, 드웨이 맥클레인 주하원의원, 주디 존슨 로렌스빌시장, 지미 버넷 스와니시장 등 주류사회 선출직 인사들, 김영준 주애틀랜타 총영사, 조중식 호프웰 인터내셔날 회장, 김백규 소녀상건립위원장, 김일홍 한인회장 등 500여명이 관람했다. 공연장 회랑에서는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 제작한 임시정부 100년 사진이 전시됐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최초로 한국의 영화음악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뉴스앤포스트]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해 미국 최초로 한국의 영화음악을 본격적으로 소개한 ‘대한민국 영화음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뉴스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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