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라트비아 건축 전시회 열어
국제교류재단, 라트비아 건축 전시회 열어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9.05.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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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6월12일 서울 KF갤러리에서...라트비아 건축가 초청강연회도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이 라트비아 건축 문화 전시회를 5월8일부터 6월12일까지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KF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주한 라트비아대사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 전시회는 ‘라트비아, 융합의 건축’이 주제다.

KF는 “라트비아의 건축과 디자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가 지난 2016년 일본의 건축 잡지 ‘a+u’(건축과 어버니즘)에서 ‘라트비아: 건축 바로 보기’라는 제목으로 라트비아 건축 역사를 소개된 것을 출발로 삼아 전시로 기획했다”며, “일본 내 다수의 지역(도쿄, 교토, 하마마쓰, 센다이, 고베 등)에서 선보인 이 전시가 이번에 한국에서 개최돼 국내 관람객들에게 라트비아 건축 고유의 형식과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50여 점의 사진, 아카이브 자료, 서적, 연대기 표 등이 선보이며 ‘교차로’, ‘원형의 발전’, ‘상징의 전승’ 등 10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라트비아 건축을 소개한다.

라트비아 건축에는 발트해를 근거지로 하는 부족들의 토착적 전통과 외부세계로부터 유입된 문화적 이질성, 동시대 라트비아의 정체성이 서로 더해지고 섞이면서 형성된 문화적 조화로움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는 라트비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월 9일에는 연계행사로 라트비아 건축가(도시건축디자인 박사) 일제 파크로네(Ilze Paklone)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KF는 1991년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 추진기관으로 설립된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여왔다. 그동안 △16개국 136석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 △연간 80여 개국 700여명 해외 인사 초청 △해외 28개 박물관 한국관 설치 △연간 7만 여명이 참여하는 세계문화행사 등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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