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참전용사도 참여...1951년 4월 치열한 전투 벌여
6.25 가평전투 68주년 기념식이 4월23일 캐나다 오타와의 한국전 전몰장병 기념비(Monument to Canadian Fallen)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곽범수 공사,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 캐나다 앤드류레슬리(Andrew Leslie) 하원의원, 캐나다군을 대표하여 현재 한국에서 유엔사 부사령관으로 근무중인 웨인 에어(Wayne Eyre) 육군 중장과 캐나다 PPCLI연대 현역 장병, 오타와 한국전참전용사회 빌 블랙(Bill Black)회장 등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가평전투 참전국가인 호주 뉴질랜드 영국과 그외 미국, 인도 및 캐-한협회 한인단체 대표들도 함께 해 가평전투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에서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25일 진행됐다. 이 전투에서 영국 미들세스대대, 호주 왕실 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등으로 이뤄진 영연방 제27여단 장병들은 5배가 넘는 중공군의 공세에 맞서 방어선을 지켰다. 영연방 장병들이 격전을 벌이는 동안 국군과 유엔군은 인근에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서울을 성공적으로 방어할 수 있었다.
주캐나다대사관은 “이날 행사에 당시 실제 가평전투에 참전했던 로널드 버건(Mr. Ronald Bourgon) 베트랑이 참석해 더욱 뜻깊게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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