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북유럽평화통일 원탁회의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가 주관한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지난 4월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리어트호텔 대연회석에서 열렸다.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회의에는 재독한인연합회 18개 동포단체에서 추천 받은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원탁회의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동포사회 내의 갈등을 해소 △북한과의 사회문화 교류 참여 △비핵 평화에 대한 국제공감대 확산 △차세대 통일 공감대 확산 △지속 가능한 통일정책 지지활동 전개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 손종원 추진위원장, 김희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이 무대에 올라 “우리는 한반도가 갈등의 대결의 시대를 완전히 종식시키고 화합과 항구적인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남북한이 상호이익이 되는 경제공동체 형성과 신뢰회복을 위한 소통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을 건의한다”, “우리는 재외동포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북한과의 사회문화교류 참여 동포사회 갈등을 해소, 비핵 평화에 대한 국제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손종원 5.18민주화운동 독일기념사업회장, 박선유 재독한인 총연합회장, 금창록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 이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부회장 겸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장, 권대희 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지역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