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회 재선거 후보등록, 5월10일로 연기
워싱턴한인회 재선거 후보등록, 5월10일로 연기
  • 워싱턴DC=강남중 해외기자
  • 승인 2019.05.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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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긴급 기자회견··· 후보자 추천인원도 20명으로 바꿔
폴라박, 김영천 후보 등록할 듯

제40대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KAAW)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인덕)가 한인회장 재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을 5월10일 오후 5시로 연장했다.

김인덕(위원장), 이재성, 윤용숙, 김현정 선관위 위원들은 후보 등록 마감을 5시간 앞둔 5월6일 오후 12시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선관위원장은 “선거가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야 하나로 단합되고 동포사회에 인정 받는 한인회가 될 수 있다는 소신으로, 폴라 박 씨뿐 아니라 누구든지 쉽게 출마할 수 있도록 조항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김 선관위원장은 또 “후보자 추천인원을 200명에서 기존의 20명으로 바꾸고 후보자 자격에서 워싱턴한인연합회 2년 이상 봉사한 기록은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폴라박씨와 김영천 전 회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등록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천 후보의 공탁금 4만달러 재납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선 선관위는 “지난 선거에 이미 접수해 한인회 구좌에 있으니 등록금은 다시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혔다.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선관위원들. 왼쪽부터 윤용숙 위원,김인덕 위원장,이재성 위원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선관위원들. 왼쪽부터 윤용숙 위원,김인덕 위원장,이재성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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