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문화원, 국립국악원 소속 최병재 안무자 초청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이 한국 국립국악원 소속 안무자를 초청해 지난 4월29일부터 5월11일까지 2주간 해외국악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최병재 안무자는 필리핀 명문 사립대인 아테네오 대학교와 국립필리핀대학 내 음악대학교에서 총 7회에 걸쳐 진도북춤을 전수했다. 또 전속 한국전통공연팀 ‘나라(NARA)’를 위해 진도북춤 심화 강습을 했고, 마카티 소재 어썸션 여학교에서 봉산탈춤 워크숍을 가졌다.
문화원은 2017년부터 국립국악원에서 강사를 초빙해 해외국악문화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검무 심화 워크숍을 열어 필리핀 국악 및 전통무용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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