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시안 축제서 '한국의 멋과 맛' 뽐내
美 아시안 축제서 '한국의 멋과 맛' 뽐내
  • 플로리다=염인숙 특파원
  • 승인 2011.05.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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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플로리다한인회 많은 노력 기울여

 

5 월은 미국정부에서 공식 발표된 아시아의 달이다.

미국 각 지역에서 크고 작은 아시안들의 축제가 한달간 이어지고 있는데 잭슨빌 에서는 작년에 이어 제2 회 아시안 축제가 10여 나라가 참석한 가운데 Hyatt Regency Jacksonville Riverfront down town Jacksonville , Fl에서 5월 7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이어 졌다. 

라오스 출신인 Vida Vongsay 씨가 회장으로 있는 잭슨빌 지역 아시안 단체는 각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자 시작된 모임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각국의 음식은 물론 노래와 춤, 각나라의 화려한 고유의 의상을 자랑하며 자국 문화를 홍보 하기에 많은 노력들을 기우리며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중국계 영화배우 Jack Ong씨는 자원봉사로 사회를 맡기 위해 LA로부터 왔다고 하는데 구수한 농담과 재치있는 말솜씨로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출연자로는 플로리다 대학에서 음악 교수로 활동 하는 조원용(뱃노래, 베이스), 조경화(새타령, 소프라노)씨 부부와 문미란(신 아리랑, 소프라노)씨가 한국의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여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피아노 반주엔 잭슨빌에 거주하는 김재순씨가 맡았으며, 올랜도와 탬파에서 먼길을 운전해와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돼지 불고기, 잡채, 김치와 함께 아시아의 여러 나라의 음식들이 구미를 돋구었다.

고유 문화를 교류하는 이번 행사는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 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북부 플로리다 한인회(회장 조경구)는 한국을 대표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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