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전통음악 연주단 ‘민화’가 5월17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공연을 한다.
민화는 중국연변자치주에서 조선족 전통음악을 하는 연주단이다. 연변대학예술학원 교수, 연변가무단 단원, 연길시 중앙소학교에서 가야금 병창단으로 활동하는 학생 등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민화를 초청해 ‘잘 꾸려보세’라는 공연을 여는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실내악 합주, 기악독주, 어린이가야금병창, 가야금 4중주, 민요 연곡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중국연변가무단 전임 작곡자인 왕소붕이 만든 실내악 합주 <장백을 날아>와 <경풍>은 이번 공연에서 초연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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