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인회 이사장이면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이기도 한 오원성 작가가 5집 에세이 <이민자의 거리에 물든 단풍> 출판기념식에서 받은 후원금 전액을 ‘통일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에 따르면, 5월14일 오전,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 있는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 사무실에서 ‘통일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지난 4월17일 열렸던 <이민자의 거리에 물든 단풍> 출판기념식에서 후원금 3천 달러를 받은 오원성 작가는 통일 장학금 전달식에서 후원금 전액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오 작가는 “단풍이나 지는 해가 산천을 아름답게 물들이듯이,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다면 인생의 노년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멋지게 그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는 지구상 단 하나뿐인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젊은이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고 그들이 통일의 주역이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석찬 회장은 “6월1일 오후 3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있을 ‘2019 달라스 통일골든벨’에서 오원성 작가가 준 장학금이 문제를 맞춘 학생들에게 수여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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