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화 한복패션쇼가 5월27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메모리얼데이 특별 행사로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폴라박, 이사장 강요섭)가 마련한 이벤트다.
지난 18일 달라스의 미추총연 총회에 참석한 폴라박 회장은 “한국이 자랑하는 이순화 한복디자이너와 한국의 프리미엄 기능성 주얼리 미스테르(MYSTERE)를 초청해,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미국 각지에서 워싱턴DC를 찿는 추모객 및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얼, 한국의 패션 주얼리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5월27일 메모리얼 퍼레이드에 트럼프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으로 더욱 주목되고 있다”면서 “이순화 한복패션이 이날 2시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5시 추모식 행사에도 참여할 것”이러고 덧붙였다.
폴라박 회장은 지난 2월16일 한국참전용사기념재단과 MOU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2년전부터 메모리얼데이 추모식 사회도 맡아왔다.
이날 이벤트에는 테너 박완이 애국가와 아리랑, You Raise Me Up 등을 부르며, 한복 수퍼모델 김효진 외 20여명이 한복 퍼레이드 및 패션쇼에 참가한다. 이들의 헤어 및 메이크업은 강덕녀 한복 & 헤어디자이너가 맡는다.
27일 2시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에는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를 선두로 20여명의 한국 한복전통 (이순화 디자이너작품) 모델들이 뒤를 잇는다. 이 행사에는 홀트아동복지 수잔 콕스(Susan Cox)도 함께 하며, 한국 입양인들의 성공 사례들과 애로점들을 호소한다
같은날 5시 한국전 참전비 앞에서 진행되는 추모식에도 한복 차림의 모델들이 참가한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전 참여용사에 헌화하는 이 추모식 사회는 폴라박 회장이 맡는다.
폴라박회장은 “수만명을 인파들이 몰리는 메모리얼 연휴기간 열리는 이 행사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김용하 수석부회장, 피터박 사무총장, 메건손 부회장 등 집행부와 이사진이 최선을 다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는 한인사회 발전과 정치력 신장, 미주류사회와의 유대강화에 주력하면서 청소년과 노인문제에도 관심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폴라박회장은 밝혔다.
현재 워싱턴동해무역DC에서 과 프라임 자산운용사를 운영하는 폴라박회장은 센트럴텍사스 칼리지에서 여행과 호스피탤리티를 전공했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워싱턴DC지회장을 4년간 역임했으며, 강원도 명예도지자, 평창동계 올림픽 자문위원, 페어펙스카운티 커미션, 월드옥타 미주경제인대회장 등을 역임한 바있다.
폴라박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하는 이순화 디자이너 및 MYSTERE, 조승원 미광대표, 다비치안경 관계자 등 20명한테 알링턴국립묘지와 백악관 투어 등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