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가 5월17일 본교 대강당에서 ‘2019년 KISB English Day’를 개최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중·고등학생 400여명과 교원 4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프레젠테이션 △Talent Show △UCC 만들기 △에세이 쓰기 △만화그리기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교는 기발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 나오도록 학생들이 모든 주제를 선택하도록 했다. 올해의 프레젠테이션 주제는 ‘Erotic Capital(매력 자본)’, ‘Is Working Less Worth It?(적게 일하는 것이 가치 있는가?)’, ‘Where are We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4차 혁명 시대에 우리의 위치는 어디인가?)’ 등이었다.
MC와 프레젠테이션 대회 부문에 참가한 한진규(11학년) 학생은 “흥미를 갖고 있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진로와도 연계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국제학교 원어민 교사인 제이슨 크로포드(Jason Crawford)씨는 “English Day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동안 자신의 영어실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 보여줄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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