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5월23일 오후 6시30분 호주 시드니 타운홀에서 열리는 ‘City Talks’에서 영상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44회째를 맞는 ‘City Talks’는 시드니시가 세계 유명 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행사다. 전임 아일랜드대통령 Mary Robinson,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Joseph Stiglitz, WWW(World Wide Web) 발명가 Tim Berners 등이 City Talks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의 주제는 ‘세계 도시를 변화시키는 큰 생각들(Big Ideas transforming global cities)’이다.
시드니시는 “서울시장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3D 영상기술을 활용해 기조연설 및 패널 토의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매년 2,500~3,000여명의 유력인사와 시민들이 참관하고, 호주의 주요 언론인 ABC 방송이나 Sydney Morning Herald 등을 통해 보도된다. City Talks에서 아시아인이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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