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해외 27개국의 유수 언론인 32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방한단에는 △엔젤 테소레로(Angel Tesorero) 아랍에미리트 칼리즈 타임즈(Khaleej Times) 기자 △압둘 아지즈 다니시 카로켈(Abdul Aziz Danish Karokhel) 파즈옥 아프간뉴스(Pajhwok Afghan News) CEO 겸 편집장 △네릴린 테노리오(Nerilyn Tenorio) 필리핀 마닐라 타임즈 편집장 등 해외 주요 언론사 편집장 및 국제부 기자들이 포함됐다.
이중 아랍에미리트의 엔젤 테소레로는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방북 기자로 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행사를 취재했다. 걸프지역과 인도에서 발행되는 유력 영문 일간지 칼리즈 타임즈 기자인 그는 이번 방한 이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기사를 다룰 예정이다.
다니시 카로켈 파즈옥 아프간뉴스 CEO 겸 편집장은 2008년 언론인보호위원회(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의 국제언론자유상, 2012년 남아시아자유언론협회(South Asian Free Media Association) 언론자유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방한단은 외교부를 방문해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KBS와 중앙일보를 찾아 뉴스 제작 과정을 시찰할 계획이다. 또 3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해 북미정상회담과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 정책과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