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과 엄홍길휴먼재단이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역 어린이들과 현지 교사들에게 ‘대한민국 종이접기 교육’을 실시한다.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은 “5월22일 오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엄홍길휴먼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 상임이사 엄홍길)은 2009년부터 네팔 오지마을에 16개의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등 네팔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난치병 어린이의 한국 이송치료, 히말라야 의료봉사단과 자원봉사단 파견 등도 진행했다.

종이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휴먼재단이 주관하는 현지 파견 봉사단원들을 위한 종이접기교육에 재료를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네팔 현지에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교육 세미나’와 ‘대한민국 어린이종이접기마스터 장학교실’ , ‘종이문화 예술작품대회’ 등을 열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엄홍길휴먼재단 이영주 실장, 종이문화재단 박광석 이사, 이준서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홍미희 기자su5929@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