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재단(회장 조은주)이 워싱턴 지역 장애인과 입양인을 돕기 위한 일일찻집 및 바자회 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5월25일 열린 행사에는 30여명의 재단 회원들이 참여했다. 즉석에서 부친 빈대떡을 비롯해 장터국수, 김밥, 짜장면 등이 일찌감치 동이 났고, 원응식 박사가 재배한 각종 나물류와 채소 등도 인기를 끌었다. 또한 수제 고추장, 된장 그리고 여러 가지 반찬, 꿀, 숯가루, 옷, 모자, 전자 제품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6월22일 워싱턴밀알선교단 행사에서, 그리고 8월10일 개최될 입양인을 위한 문화행사에서 전달될 예정. 은영재 이사장은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했던 자선바자회가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조은주 회장은 “앞으로도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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