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권영자)가 주최하고 북경한인회(회장 박용희)가 후원한 ‘2019년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교민골프대회’가 5월25일 북경시 순이구 소재 향촌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사드사태 이후 불경기가 이어지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등록한 70여명의 선수와 30여명의 교민이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고 우의를 나눴다.
행사를 주최한 중기협 권영자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고민을 털고 푸른 잔디를 마음껏 즐기라”고 간단히 인사말을 했다. 대회는 중기협 사무국의 꼼꼼한 사전준비와 풍성한 협찬, 회원사들의 후원으로 참가자들 모두가 만족하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를 마친 후 2부에서 만찬 및 시상식이 클럽하우스 2층에서 진행됐다. 만찬장에는 주중한국대사관 백용천 경제공사, 진종욱 상무관, 이상은 1등 서기관, 윤선민 2등 서기관과 정협위원공사 박철 위원, 북경한국인회 박용희 회장 등이 방문해 행사 열기를 북돋웠다.
신페리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최병식, 준우승은 최인수, 메달리스트 우승은 김덕성, 베스트드레서상은 요리연구가 오영선, 행운상은 김태균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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