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진행··· 학생 가르치며 중국 역사문화 체험
교사를 꿈꾸는 한국 대학생들이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4주간 연수를 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지난 5월6일부터 31일까지 교육실습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려대 2명, 서울대 1명, 성균관대 2명, 연세대 2명 등 총 7명의 교육실습생들이 참가해, 재외한국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중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고 전했다.
교육실습생들은 각 학급에 배정돼 교문지도, 중식지도 등 생활지도를 했고, 영어·중국어 페스티벌, 학급 단합대회 등 학교 행사에 참여했다. 또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2주간 직접 학생들을 가르쳤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북경한국국제학교의 교육 실습생 프로그램은 한국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실습 기간 동안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과 교사들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풍부하기 때문. 그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한 예비교사는 고려대학교 학생 44명, 성균관대학교 학생 47명을 비롯해 총 1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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